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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적 37........

치돌이 2020. 5. 25. 22:07

 

요사이 예전보다 시골에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.

코로나의 영향으로 멀리 나들이도 갈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지만

시골집에 일거리 아닌 일거리를 만들어 놓았으니........

일을 벌려 놓았으니 하지 않으면 ×싸고 밑을 닦지 않은 것처럼

개운하지 않으니 시골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.

 

농사일도 그렇지만 몸을 움직이는 일에는 쉽게 지치고

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그래도 열성적으로

완성해나가고 있으니 나름 좀....대견하다는 생각도 든다......

 

 

집 뒷 켠에 대따 큰 심야 보일러 통이 있는데 가림막이 없어

비바람이 치거나 햇볕에 노출되어 있어 작업이 필요했던 차....

큰 맘 먹고 직접 해보기로 했다.

재활용 자재들을 수집하고 모자라는 것들은 철물점에서 구입하고

준비한 끝에......처음은 터덕거렸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재미도 있고

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모습에 성취감도 들고 뿌듯했다

      

보일러실 창고(?)는 이제 사면 중 한 면만 완성하면 끝이다.

이 기세로 앞 마당 데크까지 함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.....

 

1. 오래간만에 구도심 진출(4.3) 일식집에서 한잔....

2-4. 모악산 하산하며 사온(4.5) 다슬기...내용물이 토실토실(?) 살이 올랐다.

5-6. 시골집 뒤안 매실나무를 자른  후 나르다가 그만 실족......ㅌㅌ..

나무 자를때 소금을 뿌렸어야 하는데...

(염증에 좋다며 운성의 와송주 선물....감사^^) 

 

 

1.-2. 전주 평화동 돼지 막창 전문집에서 한잔(4.7)  

3. 부안 출장중(4.14) 줄서서 먹는다는 주산식당 육회 비빔밥

4-5. 초등학교 친구들과 아픈발을 참아가며 진안 서미트CC 라운딩(4.12)

6. 전주 송천동에서 요즘 핫하다는 계륵숯불 닭갈비집(4.16)....

맛있긴 한데 손님들로 시끌벅적 정신 사나워서...바로 2차...ㅎ

 

 

1. 심심하니 배달민족에서 휴대폰 눌러 먹다남은 설중매로 혼술(4.18)

2-3. 모악산 입구에서 올 두번째 사온 다슬기 먹방....ㅎ..이어서 앉은뱅이 막걸리로 2차.....

4.6. 약 두알 먹으면 옻을 타지 않는다고 해서 옻닭에 한잔(4.20)....약 좋아....ㅋ  

옻닭에 이어서 삼천동으로 넘어와 맥주로 2차..... 

5. 시골 어머니가 챙겨주신 땅두릅에 한잔(4.19)

 

 

1-3. 집 뒤안에 있는 보일러통 가림막 작업(4.26)

4. 힘든 작업을 마치고 돌아와 파전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.... 

5-6. 회사 후정에 화사하게 핀 철쭉

 

 

1-3. 막걸리는 역시 파전(4.27)...그리고 식감이 좋았던 땅두릅으로 반주

4-8. 베짱이 중화산동 모임(4.28)...고프로 공수한 목포 홍어와....

 

 

1. 퇴근주로 가끔씩 들리고 있는 섭이네(4.29) 닭볶음탕에.....

2. 길가에 예쁘게 핀 철쭉꽃.......

3. 아버지 트럭 파시고 장만한 작업기

4. 조금 늦게 올라오기 시작한 두릅따서 손질하기(5.3)

5. 집 가까운 곳에 개업한 막국수집에서 한그릇(5.4)